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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정말 죽었다 살아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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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27회 댓글 0건 작성일 20-04-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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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튼 밤 12시. 잠을 자던 생후 13개월 된 에리카가 잠결에 아장

아장  문밖으로 걸어나갔다. 밖은 영하 20˚C의 살인 추위였는데 엄마가 아기가 없어진 걸 깨달은

건 서너 시간 뒤인 새벽 3~4시나 되어서였다. 깜짝 놀라 둘러보니 폭설로 뒤덮인 앞마당에 에리카

의 발자국이 나 있었던 것이다. 의사들은 에리카가 최소 몇시간 동안 호흡과 심장이 멈춰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임상학적으로 숨졌다는 진단도 내렸다. 그런데 에리카는 사망진단이 내려진 지 24

시간이 지난 뒤 놀랍게도 스스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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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나는 게 사람에겐 기적이지만, 일부 동면이 동물에게는 자연현상이다. 북미산 청개구리

등 어떤 개구리들은 동면할 때 겨우내 심장도 얼어붙어 멈추고 호흡도 멈춘다. 개구리의 피부 속은

물론, 장기 속 구석구석에까지 얼음 조각이 들어 있다. 몸에서 열이 발산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한다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칼리턴 대학의 스토리 박사는 개구리를 냉동고에 넣어 냉동시켰다가 되살

리는 실험을 지난 20년 동안 해오고 있다. 개구리를 냉동고에 집어넣으면 단단한 얼음덩어리처럼

얼어붙는다. 하지만 이렇게 얼린 뒤 꺼내 방안 온도에서 녹이면 20분 내에 되살아나 팔딱팔딱 뛰

어다닌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개구리는 몸이 차가워진다고 느끼면 포도당 생산을 늘려 몸 구석

구석 각 세포에 채우기 시작한다. 포도당으로 가득 찬 세포는 꽁꽁 얼어붙더라도 손상되지 않는다.

포도당이 동결방지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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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인간도 이런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세포를 포도당으로 체우면 당뇨병 등의

병에 걸려 죽게 되는 게 문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액체질소를 이용하고 있다. 지금도 미국

에리조나 주 엘코어 생명연장재단 건물에는 58명(2004년 1월 기준)의  냉동 인간들이 영하 160˚C

의 액체질소 통 속에 보존돼 있다. 몸 전체를 냉동시키는 데는 12만 달러(약 1억 4천만원), 머리만

냉동시키는 데는 5만달러(약 6천만 원)를 내야 한다. 냉동 인간은 몇 십 년 혹은 몇 백 년 뒤 정말

소생될 수 있을까? 애리조나 대학의 응급의학 교수인 아이서슨 박사는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기다.

쇠고기 스테이크를 되살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일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

세계에서 1,000명 이상이 자신들이 죽을 때 냉동시켜달라며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머리만 냉동

시켜 달라는 사람이 대다수다. 왜냐하면 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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