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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고 운동하면 골다공증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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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845회 댓글 0건 작성일 19-12-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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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꽃다운 나이에 골다공증에 걸려 할머니처럼 혹시나 뼈가 부러질세라 조심조심 살아가야 한다?

믿기지 않는 얘기지만, 실제로 여자 운동선수들에게는 흔한 일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여자 운동선수들에게는 체중은 줄이면서 체력은 최고 수준으로 기르라는 게 코치들의 명령이다. 특히 몸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피켜스케이팅, 발레, 치어걸, 체조 선수들의 경우 체중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몸매를 관리해야 하는 여자 선수들은 무조건 식사량부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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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톰슨 박사에 따르면, 운동량은 많은데 몸에 섭취되는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몸에서 지방질이 자꾸 빠져나간다. 그러다가 여성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가 중단되고, 영양실조도 찾아온다. 영양 결핍, 무월경, 골다공증은 여자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증세를  '여성 트라이애드라고 부른다.

젊은 나이에 골다공증에 걸리면 골절상을 당하기 쉽고, 키도 줄어들며 오래 살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 대학의 그랜트 박사가 쥐에게 실험을 해봤다. 쥐가 들어 있는 상자에 쳇바퀴를 넣어줬더니 온종일 쉬지않고 뛰었다. 그래서 하루에 1시간 동안은 쳇바퀴를 꺼내 쥐가 휴식을 취하며 맘껏 먹도록 했다. 쥐는 이 시간만 빼고 나머지 23시간을 계속 뛰기만 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지쳐서 날이 갈수록 점점 식사량이 줄었다. 쳇바퀴 없이 생활하는 쥐들은 하루 단 한 번씩 주어지는 1시간의 식사 시간을 기다렸다가 하루 분 영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며 건강하게 살았다. 그런데 거의 굶다시피 하며 계속 뛰다가 죽은 쥐들의 뼈를 살펴보니 골다공증 증세가 있었다. 

식사량을 줄이며 운동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동물 실험이다!



식사 직후 수영하면 쥐가 난다? 

식사한 뒤 최소한 30분은 기다렸다가 소화시킨 뒤에 운동하라는게 동서양을 막론한 어른들의 말씀이다. 30분쯤 지나면 정말 소화가 되는 걸까? 위에 들어간 음식물이 소장으로 완전히 내려 가는 데는 과연 얼마나 걸릴까?316fbc5d49fac62258384cd639fa1db6_1577368059_5743.jpg 


 

하버드 대학 의대의 슈멀링 박사에 따르면, 식후 30분에는 위에 들어간 음식물의 1/8 정도만 소장에 내려간 상태다. 1시간 뒤엔1/4 정도, 2시간 뒤엔 1/2 정도가 소장으로 내려가고, 4시간 쯤 지난 뒤에서야 위에 들어 있던 음식물이 모두 소장으로 내려가 위가 완전히 비어 있게 된다. 위에서 빠져나온 음식물은 소장에서 2시간 동안 머물고, 대장을 통과하는 데는 무려 14시간이 이나 걸린다. 따라서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기를 기다렸다가 운동한다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식후 30분을 기다리든, 1시간을 기다리든, 소화 상태에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소화 속도가 달라질 수는 있다. 예를 들어, 꿀이나 설탕, 사탕, 탄산음료 등과 같이 단순 당은 소화 속도가 빠르다. 반면 치즈 샌드위치와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는 시간이 훨씬 더오래 걸린다. 그러나 설사 소화 속도가 느린 음식을 먹었다고해서 운동을 못할 만큼 특별히 위험할 이유도 없다. 다만 식사 직후에는 위 근육이 소화를 위해 운동량을 늘리면서 혈액이 위에 몰리기 때문에 팔다리에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영을 심하게 하지 않는 한 별 문제는 없다.

 

오하이오 대학의 울프 박사에 따르면 식사 직후 수영을 격렬하게 하면 팔다리 근육이 무산소체제로 전환된다. 혈액과 산소가 위와 내장으로 빠져나간 산소 부족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는 탓이다. 무산소 근육 운동이 계속되면 그 부산물로 근육에 젖산이 축적된다. 산소 부족에다 젖산 과다 현상까지 겹치면 근육에 쥐가 날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식사를 한 뒤 수영을 하는것은 안전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호식을 한 뒤 격렬하게 수영을 하면 쥐가 날 수 있다. 식사량이 많을수록 수영하기 전에 그만큼 더 오래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고 울프 박사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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